경북도는 26일 도청에서 2021년 지방하천 재해 예방사업 재정 신속 집행점검 2차 회의를 했다.
회의에는 경북도 하천담당, 공사관리관, 책임건설사업관리기술인, 현장 대리인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고용률 불안 등 침체한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일자리, SOC 사업 중심으로 재정 신속 집행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함께하고 지방하천 재해 예방사업 1178억원 전액을 올해 안에 모두 집행하고 신규 사업은 조기 발주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보상 및 관계기관 협의 등 행정절차로 인해 공사 지연 및 재정 집행 부진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군 및 시공사(용역사)와 협력해 주민설명회 수시 개최, 관련 부서 협조, 부진사업 만회 대책 수립 등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회의 참석자들은 엄격한 품질·안전관리로 부실시공 예방과 공사 현장 청렴 안내판 서명에 동참하며 부패 고리 근절, 청렴도 향상 등 부조리 척결에도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박종태 경북도 하천과장은 “견실시공 및 철저한 현장 관리로 안전사고 예방과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산 신속 집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