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조가 10일 대선주조 기장공장에서 포스코 ICT와 ‘K 스마트 등대공장’의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을 통해 대선주조와 포스코 ICT는 오는 2023년까지 실시간으로 원격제어가 가능한 ‘스마트 등대공장’의 완성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앞서 대선주조는 지난 6월 중소벤처기업부의 ‘K 스마트 등대공장’ 사업 대상 10개사 가운데 식음료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다.
K 스마트 등대공장은 ‘세계경제포럼’이 선정하는 등대공장을 국내 중견·중소기업에 적용해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대선주조는 포스코 ICT와 함께 생산공정의 정보화, 고도화, 지능화 구현을 위한 솔루션 제공과 노하우 전수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선정 심사에서 대선주조는 스마트 등대공장을 평가하는 ‘고도화’ ‘지속가능성’ ‘산업, 경제적 파급효과’ 등에서 국내 최초로 등대공장을 실현한 포스코 ICT와의 협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조우현 대선주조 대표는 “K 스마트 등대공장은 지난 91년간 대선주조의 노하우를 4차 산업 기술에 활용해 대선주조가 미래 식음료 산업 선점에 한걸음 다가설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한다”며 “포스코 ICT의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발판삼아 빠르게 급변하는 시장에 차별화한 전략으로 승부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