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9.16 16:55:47
BNK부산은행이 오늘(16일)부터 콜센터를 이용하는 고객이 스마트폰 화면을 보며 원하는 메뉴를 선택할 수 있는 ‘보이는 ARS’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기존의 음성 ARS는 음성 멘트를 듣고 안내에 따라 숫자패드를 누르는 방식이었다. 이번 보이는 ARS는 스마트폰 화면에서 원하는 메뉴를 보고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존 서비스인 송금, 예금조회 외에도 대출 조회, 카드 선결제 등 50여개의 업무를 추가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이용 고객의 대기시간 축소, 편의성 향상, 청각장애인 등 금융소외계층에도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부산은행은 기대하고 있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부산은행 보이는 ARS’ 모바일 앱을 설치한 뒤 핸드폰으로 부산은행 콜센터에 전화하면 서비스 화면이 자동으로 뜬다.
부산은행 백쌍미 디지털상담부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콜센터 상담과 채팅, 챗봇, 보이는 ARS 등 비대면 상담 거래량이 더 늘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업무 편의성과 금융소외계층을 위해 고품질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