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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합천 수려한영화제' 공식 포스터·상영 프로그램 공개

경남지역 경쟁부문 신설…국내 독립 장편영화 수상작·가족 단편영화 등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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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21.09.24 19:19:33

'제2회 합천 수려한영화제' 공식 포스터. (사진=합천군 제공)

오는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총 5일간 열리는 '제2회 합천 수려한영화제'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합천 수려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공식 포스터와 상영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제2회 합천 수려한영화제 공식 포스터는 산 좋고 물 좋은 합천의 풍광을 토대로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수려한영화제의 이미지를 담았다. 특히 올해 10월 개최인 합천 수려한영화제는 합천의 가을날을 만끽할 수 있는 시기에 영화제를 열면서 펜데믹 상황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꺾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Keep Going'하는 영화인들의 의지와 응원의 자리로 마련했다.

올해 합천 수려한영화제에서 상영되는 프로그램은 경쟁작과 초청작으로 구분된다. 올해 경쟁부문에는 총 946편이 출품된 가운데 치열한 예심을 거친 총 36편의 경쟁작이 선정됐다. 특히 2회를 맞아 국내경쟁 부문 외에 경남지역 경쟁부문을 신설하면서 경남지역 영화 7편이 함께 상영된다. 경쟁부문 수상작은 국내 및 지역경쟁 각 1편에 우수상 300만원이 각각 지급되며, 전체 경쟁부문을 통틀어 대상 1편에는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초청작 프로그램에는 최근 국내외 영화제에서 잇따른 수상과 호평을 이어오고 있는 국내 독립 장편영화 3편을 상영한다. 지난해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장편 대상과 독립스타상·배우상을 수상한 이란희 감독의 <휴가>,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K플러스 부문 상영과 무주산골영화제에서 나봄상을 수상한 권민표, 서한솔 감독의 <종착역>, 작년 전주국제영화제 배우상 및 올해 들꽃영화상에서 시나리오상을 수상한 이태겸 감독의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등으로, 동시대 한국 독립영화 감독들의 고민과 영화적 성취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두 번째 초청 프로그램은 경남지역의 영화와 영화인을 소개하는 '경남 영화 특별전'이다. 지역경쟁부문 신설과 함께, 현재 경남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개성 있는 작품을 지속적으로 만들고 있는 경남 대표 감독들의 장, 단편영화 총 7편을 상영한다. 지난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작품상, 배우상 등 4관왕을 수상한 김록경 감독의 <잔칫날>과 `16년 전주국제영화제, 무주산골영화제 경쟁부문 및 57회 테살로니키국제영화제에 초청 상영된 최정민 감독의 <프레스>, 거창군과 영화진흥위원회의 제작 지원을 받아 거창의 주민들과 함께 만든 최정우 감독의 최신작 <기억> 등이, 그동안 경남지역에서 만들어진 우수단편 4편과 함께 상영된다.

마지막으로 영화제 측은 어린이 청소년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패밀리 단편영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패밀리 단편모음과 초청작 프로그램은 합천영상테마파크 내 극장뿐 아니라 올해 새롭게 영화제 상영관으로 추가된 합천 시내의 작은영화관, '합천시네마'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보다 자세한 영화제 프로그램 관련 소식은 홈페이지나 전국 및 지역에 배포된 홍보 리플렛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화제 집행위원회 측은 “펜데믹 상황에서도 끊임없는 창작의 열정으로 만들어진 소중한 독립영화들이 다양한 관객과 소통하는 영화문화 축제의 장에 합천군민 및 합천을 찾아주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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