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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국제금융센터지수 평가’서 세계 33위… 1년 만에 18계단 상승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핀테크-블록체인 기술 금융 허브도시’ 및 ‘글로벌 금융기업 유치’ 효과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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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9.27 09:54:24

‘2021년도 하반기 GFCI 평가’ 순위표 (자료제공=부산시)

부산시가 최근 시행된 ‘2021 하반기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평가’에서 세계 금융도시 126곳 가운데 33위에 올랐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상반기 평가에 비해 3단계 더 상승한 것이다.

지난 24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글로벌 싱크탱크 컨설팅 기관인 Z·YEN(지옌) 사는 글로벌 금융도시 총 126곳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 GFCI 평가 순위’를 공개했다.

이를 살펴보면 뉴욕과 런던이 변함없이 1위와 2위를 차지했으며 뒤이어 홍콩과 싱가포르가 3위와 4위로 각각 한 계단씩 상승했다. 우리나라의 도시 가운데서는 서울이 13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으며 부산이 그 뒤를 이었다.

부산국제금융단지는 지난 2014년 금융도시 평가 순위에 처음 진입했다. 이후 중국 소재 금융도시들의 약진으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해오다 지난해 상반기 51위, 하반기 40위, 올 상반기 36위로 계속해서 최고 순위를 경신하고 있다.

이번 결과에 대해 부산시 금융블록체인과 관계자는 “부산지역 금융이 코로나19 악재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이어가는 이유는 지난해 12월부터 외국계 금융기관 유치에 성공하고 최근 BIFC63 글로벌 금융 클러스터를 조성한 것이 컸다. 인프라 측면에서도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가덕신공항 건설이 순항 중이며 2030 세계박람회 유치,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등 호재와 기대감이 직간접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부산금융이 전통 금융과 함께 혁신 디지털 금융 허브도시를 지향하며 핀테크,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미래 금융 분야에 선택과 집중하는 자세를 취해왔다. 여기에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의 해외 마케팅 전략이 더해져 계속된 순위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형준 시장은 “글로벌 금융도시들과 치열하게 경쟁하는 환경 속에서 성공의 열매를 얻기 위해선 부산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적인 투자를 하는 것”이라며 “핀테크와 블록체인 기반 기술 금융에 지속 투자하고 외국계 금융기관 유치에 힘쓰며 지-산-학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금융 인재도 계속 양성해 국제금융도시로서 부산의 위상을 더 높여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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