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9.28 13:54:08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한국해양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오는 30일 오후 부산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3회 부산해양금융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해운 장기발전 계획과 해양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시행되며 이날 독일 함부르크 경영대학원 오레스티스 시나스 교수가 ‘최근의 해양금융 동향’을 주제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양진흥공사 성낙주 해양금융2본부장이 ‘해양금융을 위한 비운항 선주사업’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또 해양수산개발원 김태일 해운물류연구본부장이 ‘해운장기발전 5개년 계획과 해양금융’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한국해양대 이기환 해양금융대학원장을 좌장으로 해양금융의 역할 확대를 위한 정책 지향점을 모색하기 위한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에 참석하는 패널은 ▲이재민 해양금융연구소 대표 ▲한국수출입은행 송영호 해운산업팀장 ▲BNK부산은행 안병철 해양금융부장 ▲HMM 이영민 재무본부장 ▲부산시 임재선 금융블록체인과장이다.
김양수 해양진흥공사 사장은 “해양금융 분야의 전문가를 모시고 지식 교류와 정책 제언의 장을 통해 해운산업과 해양금융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그간 우리 공사가 해운재건을 위한 버팀목 역할에 충실했다면, 앞으로는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대응해 우리나라를 해운산업 리더 국가로 도약시키기 위한 새로운 역할에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