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10.12 15:04:58
기술보증기금(기보)이 운영하는 ‘지식재산공제’의 회원사가 지난달 말 8000개사를 돌파한 8067개사를 기록한 가운데 기보가 이를 기념해 경품 추첨 등 이벤트를 연다고 12일 안내했다.
지식재산공제는 국내외 특허분쟁과 해외출원 등으로 발생하는 중견·중소기업의 지식재산 비용 부담, 지식재산 분쟁 리스크를 덜고 해외 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한 금융 제도다. 이는 지난 2019년 8월 기보와 특허청이 함께 국내 최초로 도입한 것이다.
가입기업은 ▲시중은행 적금보다 높은 금리 ▲기보 보증료 감면 ▲납입액의 최대 5배 이내에서 지식재산비용 대출 ▲납입액의 90%까지 긴급 경영자금대출 지원 ▲무료 특허, 법률, 세무 등 자문서비스 제공 ▲특허청 출원 우선심사 신청 시 관납료 일부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 기간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12월 10일까지 열리며 먼저 기간 내 신규 고객을 추천한 기존 고객과 공제파트너에 대해 포상을 시행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신규 회원사 환영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고 전했다.
기보 이종배 이사는 “지식재산공제는 민간 상호부조의 틀 안에서 온라인을 통해 가입부터 대출 신청, 약정, 연장까지 모든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견,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과 지식재산 보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식재산 금융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특히 지식재산공제를 지인에 추천해 함께하는 상호부조 정신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지식재산공제를 더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