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이 내일(19일)부터 4일간 열리는 국제 조선·해양산업 전시회인 ‘코마린 2021’ 행사에 참여해 부스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부산시,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주관으로 격년마다 열리는 전시회로 올해로 11회째를 맞았다.
한국선급은 올해 전시회에서 ▲친환경 기술 서비스, KR GEARs 소개 ▲협약 전산 프로그램 KR 콘 v19 시연 ▲VR 선박 훈련 시뮬레이터 체험 등 친환경, 디지털 분야 콘텐츠를 준비했다.
아울러 한국선급은 전시회 기간인 오는 19~21일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코마린 컨퍼런스 2021’에도 참가한다.
컨퍼런스에 한국선급 전문가들이 좌장, 연사로 나서 ‘현존선 에너지 효율지수’ ‘탄소 집약 지수 규제 대응’ ‘선박 배출 온실가스 규제 현황’ 등 각종 기술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형철 한국선급 회장은 “탈탄소 규제 강화와 디지털 기술 발달로 인해 조선해양산업 시장은 현재 큰 변화의 물결을 맞고 있다”며 “우리 한국선급도 이러한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탈탄소 규제 대응을 위한 프로그램, 선박 사이버 보안 인증 기술 소개 등 고객이 원하는 기술로 교류를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