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미국 주식 애프터마켓 거래시간을 18일(현지시간)부터 종전 오전 7시에서 오전 9시까지로 2시간 연장한다고 19일 밝혔다.
NH투자증권 측은 서머타임 기준 프리마켓(17시부터 22시 30분), 정규장(22시 30분부터 5시), 애프터마켓(5시부터 9시)으로 총 16시간 동안 거래 가능하며, NH투자증권에서 해외주식을 거래하는 고객은 미국 현지 투자자와 동일한 시간대에 투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 WM사업부 김경호 대표는 “NH투자증권의 해외주식 거래 고객은 작년 말 대비 190% 증가했다”며 “시차로 인한 불편함을 제거하기 위한 노력으로 신규 IT 인프라 강화 등 해외주식 인프라 투자 및 획기적인 개선을 통해 오전 9시까지 애프터마켓 거래시간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