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나주의 천연 쪽빛, 조선의 궁궐을 물들이다

  •  

cnbnews 박용덕기자 |  2021.10.22 15:28:50

궁중문화축전에 참가한 나주천연염색 '쪽'.(사진=나주시)


국내 최대 문화유산 축제 ‘제7회 궁중문화축전’ 첫 참가
31일까지 경복궁 근정전 앞마당서 특별전시전


국내 최대문화유산 축제인 궁중문화축전에서 첫 선을 보인 나주천연염색이 경복궁을 쪽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강인규)는 지난 16일부터 31일까지 경복궁을 비롯한 5대 궁궐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7회 궁중문화축전’에서 천연 쪽 염색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궁중문화축전은 ‘오늘, 궁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조선왕조 5대 궁궐인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경희궁과 종묘, 사직단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문화유산 축제다.

지난 2015년 첫 개최 이래 각 고궁의 장소성과 역사성을 활용한 공연·전시·체험·의례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나주 천연염색을 비롯해 이천 도자기, 보성 녹차, 담양 대나무 공예, 원주한지, 진주 실크, 제주 물허벅·옹기를 초청해 경북궁 일원에서 특별전시전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첫 참가한 나주천연염색재단은 ‘쪽빛 하늘을 담은 궁, 나주’를 주제로 경복궁 근정전 앞마당 전시실에서 푸르고 화려한 색감의 쪽 염색 천과 전통 발, 천연염색 생활용품 등을 선보이며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재단 이사장인 강인규 나주시장은 “천연 쪽으로 얻을 수 있는 쪽빛은 고도의 숙련된 경험,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통해 귀하게 얻어지는 우리 고유의 색”이라며 “천연염색의 본고장 나주의 뛰어난 장인들이 만들어낸 쪽 작품과 일상 공예품들을 궁중문화축전에서 만나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