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10.28 17:20:02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가 지난 27일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시아문화원과 함께 ‘KAKA 주니어보드 지구를 구하라’ 행사를 공동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영진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 속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행사를 더 안전하게 진행하기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 ‘개더타운’을 통해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이번 메타버스 비대면 행사는 각 기관이 메타버스 맵을 자체 제작해 ‘오징어 게임’ 콘셉이나 바다 풍경 등의 모습을 선보였다.
메타버스 상에서 진행된 행사에선 각 기관의 ‘주니어보드’ 구성원 40인의 부캐(아바타)가 모여 ▲ESG OX 퀴즈 ▲ESG 낱말퀴즈 등을 통해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이외에도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챌린지 ▲환경 의식 확산을 위한 슬로걸 발굴 조별활동 등을 하며 탄소중립과 ESG 경영 실천 기반에 대해 익히는 시간을 보냈다.
김영진 영진위원장은 “메타버스를 활용한 이번 행사는 환경에 관심이 큰 ‘MZ 세대’가 주도해 ESG에 대한 기관 임직원의 관심을 재미있게 끌어낼 수 있는 방식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관 간 교류에 나서 혁신적인 아이디어의 공유와 실행이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