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열린 동명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메타버스 졸업전시회 모습. (사진=동명대 제공)

두잉(Do-ing. 도전·체험·실천)으로 주목받는 동명대학교가 자칫 소외되기 쉬운 이들을 더 배려하는 메타버스융합 취업캠프를 릴레이로 개최한다.

동명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장애학생들에 대한 취업 지원을 위해 메타버스 융합 취업캠프를 갖는다. 오는 8일부터 4주 사이에 6회(메타버스 1회, LMS 3회, ZOOM 1회, 대면 1회)에 걸친 총 10시간 과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 대학생 및 보호자(학부모)들이 서포터즈학생들과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면서 재미를 느끼는 가운데 취업역량을 키우고자 한다.

특히, 10일 오전 11시 메타버스 취업캠프에는 총장, 김인순 석좌교수 등이 나서 학생들과 학부모와 같이 게임도 즐기고 노래도 들려주고 소통하면서 응원한다. 아이스브레이킹을 위한 ‘오징어게임’도 주목된다.

LMS로 취업핵심전략, 현장실습 및 취업지원 경로 등에 대해 강의하며, ZOOM으로는 직업교육BASIC 이주영 원장, 대면으로는 남재동 강사 등이 취업역량Build Up과 행복바이러스 강의에 참여한다.

전 총장은 “다양한 플랫폼을 경험하고, 메타버스에서는 부모와 같이 즐기면서 장애를 초월하는 특별한 경험을 두잉(Do-ing)해보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신동석 대학일자리센터장은 “학생-학부모가 팀을 이뤄 함께 새롭고 흥미로운 메타버스활동을 통해 현실세계의 장애를 극복하고 서로 더 깊이 이해하며 취업역량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동명대 시각디자인학과는 지난 9월부터 메타버스 교과목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10월 22일 2021년도 졸업전시회를 메타버스플랫폼(게더타운)에서 가졌다. 3D메타버스전시장 믐(MEUM)에서 예비졸업생 32명의 작품을 관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