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에서 마련한 ‘e커머스 기업 경영’ 관련 교육 모습 (사진=부산경제진흥원 제공)

(재)부산경제진흥원과 부산시가 오는 3일 오후 2시 부산역 창업카페에서 부산지역 창업기업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우수 창업기업 특강’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부산경제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특강에는 홍성용 씨케이브릿지 대표가 ‘글로벌 창업 4년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한다. 씨케이브릿지는 알리바바닷컴의 한국 공식 채널로 알리바바닷컴 내 한국기업의 입점을 진행하는 플랫폼 기업이다.

이날 홍성용 대표는 부산지역 (예비)창업기업에 ‘창업을 선택하게 된 계기’ ‘글로벌 창업 경험’ ‘글로벌 조직 구축’ 등에 대해 사례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특강은 전자상거래에 관심 있는 부산지역 창업기업과 예비창업자,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부산시 창업지원사업통합관리시스템 사이트에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생활패턴이 온라인 중심으로 변화함에 따라 전자상거래 시장이 나날이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우수 창업기업 특강뿐 아니라 각종 전자상거래 분야 지원사업을 통해 전자상거래의 새 패러다임을 열 부산지역 기업을 발굴하는 등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다짐을 전했다.

한편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매장 운영이 힘들어진 소매유통 기업들이 온라인 판매에 나서며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 간 결합이 가속하는 추세다. 특히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연평균 19% 정도 성장하는 것으로 기록되며 소상공인의 전자상거래화 지원 중요성이 어느 때 보다 부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