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이 MZ세대의 새로운 문화 트렌드이자 재테크 방식인 ‘아트테크’와 접목한 패키지 ‘폴 인 아트(Fall in Art)’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미술품 공동 거래 플랫폼인 아트앤가이드와 손잡고 선보이는 이 패키지는 호캉스 본연의 즐거움에 거장의 작품을 감상 및 소유할 수 있는 기회가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서울신라호텔과 아트앤가이드의 폴 인 아트 첫 선정작은 박서보 화백의 ‘묘법’이다. 모든 폴 인 아트 패키지 이용객은 ‘묘법 No. 071218’ 또는 ‘묘법 No.111020’에 대한 공동소유권을 제공받아 세계적인 명성의 작품 일부를 소유할 수 있게 된다.
박서보 화백 작품은 평균 75%의 높은 낙찰률을 기록하는 등 한국을 넘어 글로벌 미술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어, 아트테크의 입문자도 비교적 안전하게 미술품 투자를 경험해볼 수 있다.
박서보 화백은 한국의 현대미술을 세계에 알린 대표적인 인물로, 최근 문화예술 분야 최고 영예인 금관 문화훈장을 수훈하며 문화예술 발전에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의 ‘묘법(Ecriture)’ 연작은 1970년대 초 연필 묘법에서 시작됐다. 묘법 No.071218과 묘법 No.111020은 박서보 화백이 후기 묘법에 변화를 주기 시작한 때의 작품이다.
서울신라호텔은 패키지 판매기간 동안 두 작품을 호텔 지하1층 아케이드에 직접 전시하며, 고객들이 작품을 경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오는 30일까지 이용 가능한 폴 인 아트 패키지는 각 작품마다 두 가지 패키지로 나뉜다. 두 패키지 모두 ▲묘법 작품 플레이트(1개) ▲체련장(Gym) 및 실내 수영장 입장 혜택이 포함되며, 공동소유권은 체크인 시 제공되는 고유번호(난수코드)를 ‘아트앤가이드’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등록하면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