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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HK+사업단, ‘제8회 세계한자학회 국제학술대회’ 개최

세계 7개국 연구자들이 모여 인공지능(AI)를 통한 한자 연구의 사례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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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민지기자 |  2021.11.09 11:12:36

세계한자학회 포스터 (사진=경성대 제공)

경성대학교 한국한자연구소 HK+사업단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제8회 세계한자학회 국제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인공지능과 한자연구 영역의 확장(人工智能及漢字研究領域的擴展)’을 주제로 진행됐다. 경성대 한국한자연구소, 연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사단법인 세계한자학회, 화동사범대학 중국문자연구와응용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경성대 한국한자연구소와 연세대학교 인문학연구원이 공동 주관했다.

우선 31일에 열린 개회식에서는 인공지능과 한자 연구 방면을 선도하는 한국, 중국, 일본 석학에 의해 5편의 기조 강연이 진행됐다.

단국대 김우정 교수는 단국대 한문교육연구소에서 구축한 ‘인공지능 한자인식기’를 중심으로 한문 고전의 한자 인식과 번역 시스템을 상세히 소개하고 시연했다. 경북대 이민호 교수는 경북대 STEAM 연구팀에서 구축한 한국 초서체 고문헌 인공지능 번역 검색 시스템 ‘Digital LARCHIVEUM’을 상세히 소개하고 시연했다.

류 즈지(劉志基) 교수(화동사범대)와 정 사오린(鄭邵琳) 교수(화동사범대)는 중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인공지능을 접목한 한자 연구의 현황을 소개했으며, 마지막으로 야마다 다카히토(山田崇仁) 교수(리쓰메이칸대)는 한자학 및 중국학 연구 방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일본의 디지털 자원 현황을 역사적인 배경과 함께 상세히 안내했다.

한편, 7개국(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대만, 홍콩, 캐나다) 연구자들의 63편에 이르는 일반 학술발표는 6개 분과주제로 나눠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공개했다. 7일 열린 폐회식에서는 이번 국제학술대회에 대한 총평이 이뤄졌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한자 관련 연구분야에 접목한 한국과 중국, 일본의 구체적 사례가 소개됐으며 향후 응용 및 발전 방안에 대한 모색과 공감대 형성에 기여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국제학술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세계한자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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