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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라미 전남도의원, '도청 청소노동자 산재' 사과 촉구… ‘인력관리 개선'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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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용덕기자 |  2021.11.11 14:41:35

전라남도의회 이보라미 의원(정의당, 영암2)

전라남도의회 이보라미 의원(정의당, 영암2)은 지난 9일 자치행정국에 대한 기획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청소노동자 산재 관련해 “당사자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의원은 “지난여름, 담당부서 직원이 청소노동자에게 청내 유리전시관 내부에 들어가서 청소를 하라고 지시했으며, 그로 인해 청소노동자 얼굴에 유리 전시품이 덮쳐 크게 다치는 불상사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리전시관의 입구는 사람이 들어갈 수 없을 정도로 좁았고, 지시를 내렸던 담당직원의 조심치 못한 언사와 태도로 해당 청소 공무직원은 마음에 깊은 상처를 받았고, 모멸감에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게 되었다.”고 질타했다.


이 의원은 “매번 자치행정국의 업무보고 및 행정사무감사 때 공무직 처우에 대해 지적했음에도 불구하고 상황이 전혀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인다” 며 “인권과 평화를 상징하는 김대중 대통령을 배출한 전라남도에서 이런 일이 일어날 수가 있는가”라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이어 “자치행정국장은 사고의 자초지종을 정확히 파악해 지시를 내린 담당자와 함께 사고를 당한 직원에게 직접 사과를 해야한다.” 고 주문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현재 청내 공무직과 기간제, 그리고 공무원의 인력관리 운영을 따로 하고 있는데, 이런 환경일수록 불합리한 일이 제기됐을 때, 해결이 잘 안될뿐더러 차별적 요소가 될 수 있다.” 며 “모든 인력관리는 총무과에서 일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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