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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푸른길 토요장터’ 분쟁해결 우수 지자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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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용덕기자 |  2021.11.15 20:40:04

김병내 남구청장이 푸른길토요장터를 찾아 먹거리를 구입하고 있다.(사진=남구)


행안부 평가 광주‧전남 유일…올해 정책 2관왕
金 구청장 “현장 소통‧열린 자세로 매진하겠다”


소통과 상생의 합작품인 광주 남구 푸른길 토요장터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주목을 한몸에 받고 있다.

남구는 15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1 지자체 숙의기반 주민참여 및 협력‧분쟁 해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광주‧전남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정책 결정 과정에 대한 주민참여 활성화와 분쟁 발생 시 갈등 해결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남구를 포함해 4곳의 지방자체단체를 협력 및 분쟁 해결 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했다.

푸른길 토요장터는 올 한해 공신력을 갖춘 기관 및 시민단체에서 실시한 정책사업 평가 분야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지난 9월에 열린 ‘2021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행정안전부 주관 경진대회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푸른길 토요장터가 큰 주목을 받은 이유는 푸른길 공원 내 불법 노점 행위를 해소하기 위해 규제와 단속 대신 소통과 상생으로 분쟁을 해결했기 때문이다.

특히 노점 상인들과 푸른길 공원 주변 상가, 주민간 갈등 해소를 위한 민‧관 합동 협력체계를 구축, 이해 당사자 간 양보와 상생 및 사회적 공동체를 위한 공간 조성의 합의를 이끌어 내면서 장기간 이어진 분쟁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었다.

김병내 구청장은 “푸른길 토요장터 운영을 통해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었다”면서 “그동안 분쟁의 현장에서 문제 해결을 위한 해법을 찾았고, 앞으로도 현장 소통과 열린 마음으로 구정을 펼쳐 나갈 생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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