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가 목암생명과학연구소에 신현진 박사를 부소장으로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신현진 신임 부소장은 서울대 전기공학부를 졸업하고 텍사스대 오스틴캠퍼스에서 의생명공학 석사와 의생명정보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졸업 후 다나-파버 암연구소를 거쳐 지난 2011년부터 최근까지 다케다제약 미국법인에서 생명정보학/전산생물학 분야의 수석연구원으로 근무했다고 설명했다.
연구소 측은 신 박사의 전문 분야인 생명정보학과 머신러닝을 활용해 인공지능 연구 분야를 국내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 부소장은 “한국의 생명과학, 특히 제약산업의 발전에 큰 족적을 남겨온 목암생명과학연구소의 일원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현재 고도로 발달하고 있는 인공지능과 정보과학을 제약 및 헬스케어 산업에 성공적으로 융합시킬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을 찾기 위해 자체 연구역량을 기르고 대내외적으로 다양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