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남구의원 5분 발언, 남구도시재생사업 정책 방향 제언
광주 남구의회 김광수 의원이 푸른길브릿지, 푸드존, 미디어파사드 등 도시재생사업으로 늘어날 관광객 수요에 대비해 주변 상가 입주자들과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는 충분한 주차 공간 마련을 요구했다.
25일 열린 남구의회 제281회 제2차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김 의원은 “백운광장 도시재생 뉴딜 사업이 완료되면 백운광장, 푸른길 공원과 함께 지역 상권을 하나로 연결시켜 사람이 모이고 즐길 수 있는 광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광주시민 모두가 찾고 싶은 공간으로 재탄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이어 “백운광장은 보행 생활권 반경 1㎞이내 거주자가 6만7000 여명으로 남구 전체 인구의 30% 이상이 거주하고 있으며 현재도 다양한 민간 주택건설 사업이 진행 또는 계획 중으로 수년 내 백운광장 일원 유입‧유동 인구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 된다”고 밝혔다.
특히 “광남목재와 모아산부인과를 지나는 백양로 노면 주차장은 하루 평균 50대 가량의 차량이 주차 돼 있어 푸드존이 운영되면 더 많은 관광객과 주민이 찾게 될 것”이라며 주차장 확보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도시재생사업 성공의 열쇠는 주민참여가 우선이고, 사업효과의 지속성을 위해 마을관리 협동조합과 같은 유지, 관리시스템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다.
김광수 의원은 “도시재생은 사업을 위한 사업이 아니고 도시 리모델링 성격이 더 중요하다”며 “사업관련 주민 불편 해소는 물론 보다 많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의회와도 적극 소통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남구는 백운광장 일대의 주차문제에 대비해 백양로에 100대 이상 주차할 수 있는 대형 주차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