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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필리핀 대사, 부산외대 방문해 사업계획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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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민지기자 |  2021.12.01 14:46:18

(왼족부터) 주한 필리핀 마리아 테레사 디존-데베가 대사(와 부산외국어대학교 김홍구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외대 제공)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주한 필리핀 마리아 테레사 디존-데베가 대사가 지난달 19일 필리핀학 연구와 관련된 업무협의를 위해 대학을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9월 주한 필리핀 대사관으로부터 필리핀학 육성 사업의 한국 거점 기관이 되어 줄 것을 요청받아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외대 아세안연구원이 중심이 돼 필리핀학 교육과정 운영, 교재 개발, 국제학술대회, 학생 지원 프로그램 등을 제안했으며, 디존-데베가 대사는 필리핀계 다문화가정 자녀 대상 지원 사업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필리핀학 육성 사업의 용역비는 필리핀정부의 위임으로 주한필리핀대사관에서 부산외대에 기부금 형식으로 지급된다. 필리핀 정부의 승인 절차 후 내년 1월경 주한 필리핀 대사관과 부산외대 간의 필리핀학 지원 사업에 대한 협약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홍구 총장은 “이 사업을 통해 부산외대에서 그동안 유일하게 제외됐던 타갈로그어까지 교육할 수 있어 아세안 프로그램을 완성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필리핀 정부는 영국의 SOAS, 독일의 훔볼트대학 등 필리핀학 연구의 역량이 있는 해외 9개 대학을 지정해 해외 필리핀학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국에서는 부산외대가 필리핀학 보급의 거점 대학으로 지정, 2022년부터 필리핀 정부로부터 연 400만 페소(한화 약 9400만원)를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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