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소액 투자 열풍에 힘입어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를 M-able 미니(마블미니)에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KB증권 측은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가 미국 고가의 주식을 소액으로 살 수 있는 서비스로 1주 단위로 거래되는 기존 매매 방식에서 0.1주, 0.2주, 0.3주 등 소수점 단위로 주식을 사고 파는 거래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약 420만원 수준의 아마존 주식을 1000원(약 0.000238주) 단위로 매수할 수 있다.
아울러 해외 소수점 주식으로 장기 투자하는 고객들을 위해 ‘해외주식 소수점 정기구매’ 서비스를 시행한다. 다수의 종목을 구매기간, 시점, 금액을 정해 정기적으로 구매해 주는 것으로 소수점매매 약관 동의 후 이용할 수 있다.
KB증권 하우성 M-able Land Tribe장은 “게이미피케이션을 적용해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를 쉽고 재미있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가며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