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북안초등학교는 8일 본교 도서관에서 교원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교육의 미래를 그리다’를 진행했다. (사진=영천교육지원청 제공)

경북 영천시 북안초등학교는 8일 본교 도서관에서 교원을 대상으로 진로교육 및 미래교육과정 역량 강화를 위한 학교로 찾아가는 교사 연수 ‘메타버스, 교육의 미래를 그리다’를 진행했다.

본 연수는 영천교육지원청의 지원으로 관내 초등학교 4개교에서 실시되고 있으며 한국메타버스 연구원 지도교수이자 케이미디어스쿨 대표를 맡고 있는 김수연 강사를 학교로 직접 초빙해 진행했다.

최근 2021 수업나눔축제에서‘메타버스에서 미래수업을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개회식을 운영하고 메타버스 활용 수업으로 블렌디드 수업을 디자인했다.

메타버스 강연을 비롯해 메타버스 활용 축제를 진행한 바 있다. 또한 2021 교육기부나눔축제도 현장과 메타버스 플랫폼을 동시에 운영하며 학급단위로 메타버스에 참여했다.

본 연수를 통해 진로교육 및 미래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교원의 역량을 강화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시대적·교육적 요구에 부응하고 학생 주도형 수업 및 블렌디드 러닝 등 경북형 미래교육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다.

연수에 참여한 본교 교사 홍○○은 “막막하기만 했던 메타버스에 대해 개괄적인 이해부터 활용법까지 자세히 알게 돼 미래수업에 대한 두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어 좋았다. 메타버스를 블렌디드 수업에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 한편으로는 메타버스 활용 수업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정기원 북안초 교장은 “이번 메타버스 활용 연수가 선생님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고 미래역량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이후에도 다양한 연수 참여를 적극 지원해 진로교육 및 미래교육과정 운영 역량을 신장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