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레 국가대표 선발로 명문 펜싱부 위상 증명!
해남공고(교장 정용운) 펜싱부가 나주에서 열린 제46회 전라남도학생종합체육대회 펜싱 경기에서 1·2·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해남공고는 에뻬 종목에서 화공과 2학년 박재찬 학생이 1위를, 기계과 1학년 오연수 학생이 2위를 차지했으며, 플러레 종목에서 건축과 1학년 강대연 학생이 1위를, 기계과 3학년 김유빈 학생이 2위를 기계과 2학년 이재준 학생이 3위를 각각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해남공고 출신 펜싱 국가 대표 선수가 탄생했다. 해남공고에 따르면, 부산외국어대학교에 재학 중인 정시환 선수가 2021년도 플러레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정시환 선수 외에 해남공고 출신 펜싱 국가대표 선수로는 김승구 선수(2006 도하 아시아게임 단체 금메달), 박경두 선수(2014 인천 아시안게임 개인 은메달 및 단체전 금메달), 나종관 선수(2015 세계선수권 단체 2위), 이상미, 김기현 선수 등이 있다.
이로써 해남공고 펜싱부는 평실상부 전국 명문 펜싱부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올해 지상 2층 규모의 펜싱훈련장을 개축했다.
정용운 교장은 "해남공고 펜싱부 학생들이 도내 대회뿐만 아니라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어 매우 기쁘고, 펜싱훈련장 개축을 통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학생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학교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니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