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도의회 홈페이지 캡쳐)

낮은 자세로 도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방역 최일선 의료진과 공무원, 자원봉사자 노고 감사
에너지공대 특별법,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법 제정 성과

“올 한해 우리 도의회는 보다 낮은 자세로 도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꿈과 행복을 주는 역동적인 전라남도의회’를 만들기 위해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쳤습니다.”

전라남도의회 김한종 의장은 27일 송년사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면서 “꿈과 희망을 안고 힘차게 시작했던 신축년 한 해가 보람과 아쉬움 속에 저물어가고 있다.”면서 “한 해 동안 우리 전라남도의회에 아낌없는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도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의장은 “유례없는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감염병 차단에 힘을 모아주신 도민 여러분과 방역 최일선에서 의료 현장을 지켜주신 의료진과 공무원,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전남도의회 의정활동 성과와 관련 한국에너지공대 특별법과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법 제정, 전라선 고속철도 국가계획 반영,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등 지역 현안 해결과 전남 의대 설립, 2차 공공기관 유치, 인구소멸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등을 꼽았다.

또한 김 의장은 “올해 총 127일간의 회기일정 동안 조례 제ㆍ개정과 행정사무감사, 도정질문 등을 통해 508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생활현장 곳곳의 제도개선을 통해 도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면서 “의회의 본연의 역할인 행정사무감사와 도정질의, 예산심사 등을 통해 주요정책들을 꼼꼼히 점검하고 도민의 목소리가 도정과 교육행정에 적극 반영되도록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의장은 전국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에서 의정활동과 의회운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3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또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개선과 관련된 다양한 의정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여의도정책연구원이 주관한 지방자치평가연계 우수의정단체 대상 기관표창 수상을 소개했다.

김 의장은 “우리 도의회는 내년에도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보다 깊이 있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저를 비롯한 58명의 도의원 모두는 도민만을 생각하며 도민행복을 위해 굳건하게 정진해 나가겠다.”면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