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공로연수 및 명예퇴직, 3‧4급 승진과 부단체장 전출・입에 따른 실ㆍ국장, 부단체장, 준국장, 과장급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민선7기에 추진한 역점사업을 원활히 마무리하고 코로나로부터 일상과 경제회복, 전남 미래 100년을 만들어 갈 성장동력 확보 등에 역량을 집중, 도민이 행복한 전남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인력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뒀다.
인사규모는 국장급 승진 및 전보 7명, 부단체장 7명, 준국장급 5명, 과장급 승진 및 전보 37명 등 총 56명이다.
이번 인사는 업무성과와 역량, 도민들과의 소통능력, 리더십 등을 종합 반영하여 승진 대상자를 결정하고, 조직의 안정을 위해 전보를 최소화하면서 전남의 미래비전을 이끌어 갈 적임자를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또한, 부단체장에는 시ㆍ군 정책수립과 조직관리 역량을 갖추고, 도와 시ㆍ군간 상호협력과 소통 등 가교역할을 할 수 있는 공무원을 선발했다. 특히 연령ㆍ성비 등도 고려하였으며, 전문분야에서 묵묵히 일해 온 기술직렬에 대해서도 고려했다.
이번 인사에서 두드러진 점은 여성 간부공무원들의 약진이다. 2020년 이후 약 2년만에 여성 국장급 1명과 부단체장 2명이 동시에 배출됐다.
한편, 전남도는 이어 5급 팀장급 이하 인사도 1월 중순까지 실시해 2022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