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현재, 우리 군 코로나19 감염 확진자는 총 297명이며, 그 중 지역감염은 287명입니다.”
김산 무안군수가 6일 긴급 호소문을 통해 “군민 모두가 이른 시일 내에 건강한 일상회복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군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절실하다.”면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김 군수는 “무안군은 각종 행사를 취소하고 군민들의 이동 자제 권고와 철저한 역학조사, 발생지역에 대한 선제적 전수검사를 통해 무증상 감염자를 찾는 등 최대한의 역량을 쏟고 있다.”면서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동참하는 것만이 지역사회 감염확산을 막고 ‘완전한 일상회복’을 빨리 앞당길 수 있다.”고 호소했다.
특히 김 군수는“최근 학교를 중심으로 감염이 빠르게 발생하고 있다. 현재까지 학교 발생 확진자는 26명”이라며 “이로 인한 가족 간 감염이 연쇄적으로 일어나고 있어 지역사회 감염 확산이 매우 우려스러운 시점이다.”면서 다중이용시설 방문과 사적모임 자제 등을 거듭 당부했다.
김 군수는 “전파력이 높은 새로운 변이바이러스가 출현한 상황에서 나와 가족, 그리고 우리를 지키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이라며 예방접종 참여를 독려하고 “타 지역 방문자는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빠른 진단검사를 통해 감염 차단에 협조해 달라. 이 위기를 군민 여러분과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힘을 모아줄 것"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