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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시장 “유치원ㆍ어린이집 ‘자가진단키트’ 무상보급” 특별방역대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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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용덕기자 |  2022.01.07 17:27:06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7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대응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특별 방역대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광주시)


유치원·어린이집 특별 방역대책

1월 유치원생 50명, 초등학생 83명 확진


이용섭 광주시장은 7일 “어린이집‧유치원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한다.”면서 “광주시는 관내 모든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무료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긴급 브리핑을 통해 “백신접종의 사각지대인 어린이들의 확진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1월 들어 어린이집 원아와 유치원생 50명, 초등학생 8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서 상황의 위중함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특히 오미크론 변이 등으로 감염 속도가 빨라지면서 가족 등 n차 감염자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일부 교육시설은 며칠 사이 관련 확진자가 10배 이상 늘었다.”면서 “하지만 12세 미만의 아이들은 백신접종 대상이 아니고, 스스로 자신을 보호할 능력도 없기 때문에 어른들이 적극 나서서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시장은 “우선 어린이집‧유치원 총 1,282개소에 오는 10일부터 자가진단키트를 제공하고, 지속 보급 여부는 시범 성과를 보아 추가 공급 및 타 시설 확대 시행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며 “종사자들과 아이들에게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날 시, 자가진단키트를 활용해 바로 검사를 실시해 검사 결과 ‘양성’이 확인되면 곧바로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정식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 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또 “어린이집과 유치원 종사자들은 백신 3차 접종에 적극 참여하고, 백신 미접종 종사자들은 2주에 1번씩 PCR 검사를 받아 달라.”면서 “식사나 학습 과정에서 아이들 간에 밀접 접촉을 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 또한 1월 중에는 특별활동, 집단활동, 외부활동 등을 가급적 자제해 줄 것”도 당부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12세 미만의 아이들을 둔 부모님들은 최고의 긴장감을 갖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면서 “최근 감염양상을 보면, 가정에서 유치원 등 교육시설로, 또다시 가정과 외부 시설로 바이러스 감염이 확산되는 사례가 많다. 어린 아이들이 있는 부모님들은 당분간 모임과 행사 참석을 자제해 주시고 가정 안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가족 방역에 만전을 기해 줄 것”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발표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관련 역학조사 및 환자‧접촉자 관리방안’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경우 앞으로 오미크론 확진자 발생 시에는 2주간 시설 사용을 제한하는 등 엄격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아이들에게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날 경우 등원을 자제하고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 달라. 우리시는 광주시교육청과 합동으로 기본방역수칙 준수, 통학버스 소독 여부 등을 철저히 점검할 것”이라며 “또한 겨울방학 동안 학원과 독서실, 스터디카페 등 청소년 이용시설에 대한 지도점검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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