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두절 현장 근로자 6명 찾는데 모든 행정력 투입
광주시는 12일 어제 오후 3시47분에 발생한 화정동 현대아이파크아파트 붕과 사고와 관련 화정동 사고현장을 포함, 현대산업개발이 광주에서 진행하고 있는 모든 건축 건설현장의 공사 중지 명령을 내렸다.
아울러 광주시청에 건축건설현장사고방지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이용섭 시장이 직접 본부장을 맡아 광주시내 모든 건축건설현장을 일제 점검키로 했다.
또 광주시는 국토부 경찰청 등과 협력해 철저한 사고원인을 조사해서 모든 법적 행정적 책임을 엄정하게 물어 건설현장의 안전불감증을 발본색원키로 했다.
한편 건축건설현장사고방지대책본부는 현재 연락 두절된 현장 근로자 6명을 찾는데 모든 행정력을 투입하고 있다.
당초 광주시는 사고당시 즉각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곧바로 현장에 인명구조팀 투입 여부를 논의했으나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야간에 투입하는 것은 또 다른 사고의 우려가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라 수색을 보류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