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관로 및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에 4개소 총사업비 137억원 투입
해남군(군수 명현관)이 군민들의 주거 및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정주 여건 향상을 위한 신규지구 하수도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화원 화봉지구(화봉, 초동, 인지, 장수), 문내 난대지구, 송지 동현지구, 문내 예락지구에 국비 95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37억원이 투입된다.
각 지구별 사업규모는 ▲화원 화봉지구 하수관로 7.50km, 배수설비 177가구 ▲문내 난대지구 하수관로 1.82km, 배수설비 84가구, ▲송지 동현지구 하수처리장 35㎥/일, 하수관로 1.29km, 배수설비 76가구 ▲문내 예락지구 하수처리장 35㎥/일, 하수관로 1.41km, 배수설비 81가구 등이다.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해 올해 12월 착공할 예정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각 가구에 설치된 기존 정화조가 폐쇄됨에 따라 악취 발생, 분뇨 수거 등 주민 불편 사항이 개선되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도움을 줄것으로 보인다.
또, 가정에서 배출되는 각종 생활오수를 차집해 분류식 하수관로를 통해 하수처리장으로 이송해 정화된 생활하수를 방류함으로써 해역의 수질보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의 지속적인 발굴 및 국비 등 사업예산 확보를 통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