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초대 이사장 및 사장 임명과 관련 유감을 나타냈다.
18일 광주시는 대변인 성명을 내고 “광주시민의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초대 이사장 및 사장 임명과 관련, 문체부가 광주시와 일체의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임명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기까지 광주시는 물론 시민사회단체, 문화예술인, 그리고 지역정치권을 비롯해 150만 광주시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성원하고 협력했다”면서 “지역사회와의 충분한 소통 없이 이번 인사를 전격 단행한 점에 대해 크나큰 실망과 함께 향후 운영에 대해서도 깊은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