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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기획-기업과 나눔(66)] 신한금융그룹, ‘따듯한 금융’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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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성호기자 |  2022.01.20 11:00:32

금융지원·컨설팅… 스타트업 응원
임직원 급여에서 매월 1만원 기부
전국곳곳 찾아가 맞춤형 사회공헌

 

 

지난해 11월 24일 신한금융그룹이 인천 송도에 위치한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신한 스퀘어브릿지(S2 Bridge) 인천’에서 지난 1년 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2021 멤버스데이’를 개최한 모습. (사진=신한금융)


신한금융그룹은 ‘금융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기업이념 하에 ‘미래를 함께하는 따듯한 금융’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있다.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재정 지원 등 금융의 힘으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희망을 지켜내겠다는 의지다. CNB의 연중기획 <기업과 나눔> 예순여섯 번째 이야기다. (CNB=이성호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우리 사회의 선순환을 촉진하고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해 ‘신(新)성장산업 금융지원, 신(新)디지털금융 선도, 신(新)성장생태계 조성’을 핵심방향으로 하는 신한 N.E.O Project를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추진 사업으로, 서울에 집중됐던 스타트업 인프라를 확장해 전국에 걸친 혁신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인 ‘Korea Cross-Country Plan’ 아래 지난 2020년 ‘S2 Bridge(신한 스퀘어브릿지)’를 론칭했다. 신한과 스타트업, 두 S의 협업을 의미하는 S2 Bridge가 신한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의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정립한 것.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의 경우, 지난해 스마트시티 및 바이오 헬스케어 관련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해 그린에너지, 스마트인프라, 혁신 신약, 디지털 치료제 등 다양한 분야의 총 20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이들 기업에 6개월간 신한금융그룹사, 인천시, 셀트리온 등 국내외 파트너 기관과 연계를 통해 대기업 협업, 투자유치, 기술사업, 컨설팅, 비즈니스 역량 강화 등의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또한, 신한금융은 제주도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 1기 모집도 진행했다. 총 83개 스타트업 연합팀이 몰려들었고, 신한금융은 최종 심사를 거치 5개 팀을 선정해, 지원금 2억5000만원을 지급했다. 이후 각 팀의 중간 성과 결과를 신한 사회적 가치측정모델로 측정해 목표달성 인센티브 총 4억5000만원을 차등 지급하고 있다.

 

신한 커리어온 1기 졸업식 모습.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도 신한금융의 핵심 주력사인 만큼 그룹 방침에 앞장서서 실제 도움이 되는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신한 SOHO사관학교’는 긍정적 영향력 전파를 통한 우리 사회의 선순환과 상생을 추구하는 신한은행의 대표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프로그램이다. 음식점업, 숙박업, 병원 등 다양한 업종의 자영업자 및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마케팅 전략, 경영 노하우 등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시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발표한 ‘폐업 소상공인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30대 자영업자의 단기(창업 후 3년 이내) 폐업 비중이 타 연령대 대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난 바 있다. 이에 신한은행은 청년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20·30대 청년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신한 SOHO사관학교 16기(지난해 6월) 교육에서 8주간 집중 컨설팅을 제공했다.

선발된 청년 자영업자 30명은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되는 신한 SOHO사관학교 컨설팅을 통해 ▲브랜딩 및 홍보 전략 ▲각종 금융지원 제도 등 사업체 운영에 필요한 교육을 받았다.

더불어 신한은행에서 운영 중인 자영업자 컨설팅 센터(신한 SOHO성공지원센터) 연계를 통해 신한 SOHO사관학교를 수료한 선배들의 사업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우수 수료생을 대상으로 대출 금리 인하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졌다.

 

(사진=신한은행)

 


영업점들 전광판에 지역상권 무료광고



이뿐만이 아니다. 중국,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인도, 캄보디아,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 7개국 해외장학사업 실시하고 있는데 2020년까지 총 6698명에게 약 12억여원을 지원했다.

순수 국내파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 및 지원을 통한 국내 문화예술의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해 신한음악상을 개최하고 있으며, 임직원이 매월 급여에서 1만원씩 기부한 재원 72억원으로 사회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신한가족만원나눔 기부 공모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특성화고 학생들과 스타트업을 매칭하는 ‘신한 커리어온(Career On)’ ▲보육기관 노트북 전달 및 초등학교 입학생 입학선물 지원(학용품) ▲학대 피해아동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동행프로젝트 ▲청각장애인 일자리 지원사업 카페스윗 개점 ▲어린이 안전에 마음을 기울이는 ‘신한마음우산’ 기부 ▲찾아가는 금융체험 교실 ▲저소득 노령가구에 물품 전달 ▲사랑의 김치나눔 등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아울러 신한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과 위축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금융권 최초로 영업점 내 설치된 디지털 사이니지(포스터와 전광판)를 통해 광고를 무료로 게시하는 ‘우리동네 응원 프로그램’을 시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우리동네 응원 프로그램’은 영업점 내 설치된 디지털 사이니지 및 디지털 창구 등을 통해 가게 홍보, 할인 쿠폰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신한은행의 사회공헌 서비스이다. 광고 대상 업체는 디지털 사이니지가 설치된 영업점 인근 소상공인이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의 고객중심 경영철학에 디지털 경영이 더해진 ‘우리동네 응원 프로그램’은 지난 2020년 4월~7월까지 전국 32개 영업점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시범운영을 마쳤다. 시범운영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답변 고객의 70% 이상이 실질적으로 매출증대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신한은행 측은 CNB에 “우리동네 응원 프로그램의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전국 94개 영업점으로 확대 이행했으며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NB=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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