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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대학가에 ‘여성 친화형 1인 가구 복합타운’ 전국 최초 조성

부산대 위치한 장전동과 부경대·경성대 위치한 대연동 일대 원룸 밀집지에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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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2.01.20 17:20:53

부산 여성 친화형 1인 가구 안전 복합타운’ 사업 예상도 (그래픽=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대학가 인근 원룸 밀집지역인 금정구 장전동과 남구 대연동에 전국 최초로 ‘여성 친화형 1인 가구 안전 복합타운’을 조성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는 물리적 환경 개선에 주안점을 둔 기존 ‘셉테드(범죄예방환경설계)’ 방식을 넘어 주민과의 교류와 민-관-산-학 협업 중심으로 ‘스마트 셉테드 인프라’를 구축하는 2세대 셉테드 사업이다.

사업은 대상지인 장전동, 대연동 내 원룸 밀집지에 내년까지 총사업비 110억원이 투입돼 ▲혁신 셉테드 인프라 조성 ▲범죄 취약가구 방범 시설 지원 ▲주민 참여형 셉테드 범죄 예방 ▲환경 디자인 특화, 총 4가지 정책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부산도시공사에서 시행하는 다가구 매입 임대사업에 선진 셉테드 시설을 융합해, 대상지인 장전동 40가구와 대연동 40가구를 우선 매입한 뒤 방범창, CCTV, 스마트 초인종 등을 설치한다. 또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청년 주거집중지 안심마을 조성 기금’ 2억원을 지원해 부산디자인진흥원에서 원룸 사이 좁은 골목, 공·폐가 등 지역 맞춤형 방범시설 특화 디자인 등을 개발한다.

아울러 시는 부산경찰청과 함께 지난해에 이어 ‘안심 원룸 인증제 지원 사업’을 추진해 저층부 방범창, 가스배관 덮개 등의 설치를 지원한다. 이후 소유주가 자부담으로 CCTV, 공용현관 출입 통제 시스템 등 시설을 개선하면 부산경찰청에서 ‘안심 원룸 인증’을 수여해 관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상호 교류가 적은 1인 가구 간 소통 등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해 ‘생애주기별 프로그램 운영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그 일환으로 기초지자체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워크온’ 커뮤니티 앱을 활용해 ‘건강 걷기’ ‘반려견 산책’ ‘플로깅’ 등의 챌린지 동참을 유도하며 온·오프라인 커뮤니티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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