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규 광주광역시 전 경제부시장은 오는 5일 오후 2시부터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공장으로 간 철학소년’의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3일 박 전 부시장에 따르면 저서 ‘공장으로 간 철학소년’은 오랜 기간 산업현장과 행정기관에서 활동한 경험을 토대로 광주형일자리를 최초 제안하고 설계했던 과정을 자세히 서술하고 있으며 일자리 창출이라는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새로운 경제정책을 실천했던 과정을 담았다.
광주형일자리란 사회적 대화와 참여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좋은 공동체를 만드는 정책으로, 첫 성과물이 공공부문의 일자리 질 개선과 민간부문의 자동차 공장 설립이었다.
박 전 부시장은 광주형일자리의 실현을 위해 30년 가까이 몸담았던 산업현장을 떠나 광주광역시 사회통합추진단장과 경제부시장을 지냈으며 단체장이 바뀐 이후에도 광주시의 요청에 따라 사회연대일자리 특별보좌관을 수행하며 자동차 공장 유치에 매진했다.
박 전 부시장은 코로나19에 안전한 출판기념회 개최를 위해 지역 최고 방역업체를 섭외해 보다 더 안전한 방역시스템을 구축한 상태를 갖춰 준비하고 있으며, 여타의 정치인 출판기념회와 달리 정치행사 위주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지양하고 거리두기, 접촉 자제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지역민과 소통하며 간소하게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