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연 최대 120만원 지원 청년 자립 정착
중기 인력난 해소 기대
전라남도는 도내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을 대상으로 대학교 학자금 대출상환 지원 대상자를 오는 4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1월 31일 기준 전남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며, 현재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 대출을 상환하고 있어야 한다.
또한 도내 중소기업에 근무하고 있어야 하며 최근 3개월 평균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인 경우 등 4가지 모두 충족해야 한다. 지난해 지원받은 청년도 요건이 충족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바라는 청년은 7일부터 4월 7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전남도 무안군 삼향읍 오룡길 1, 전라남도청 희망인재육성과)으로 접수해야 한다. 전남도는 서류심사를 거쳐 4월 중 지원대상자 100여 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선상환 후지원 방식으로 분기마다 개인별 상환금 대출내역을 확인 후 월 최대 10만 원, 연 최대 120만 원을 지원받는다.
전남도는 지역 청년의 학자금 상환 부담을 완화할 뿐만 아니라, 구인난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 역시 우수인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전남도 희망인재육성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학자금 대출상환 지원사업을 2019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약 300여 명이 지원을 받았다”며 “경제적 안정을 위한 학자금대출 상환지원을 바라는 지역 청년의 많은 신청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