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전)동구청장이 동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광주시의회 1층 시민소통실에서 열린 출마기자회견에서 김성환 예비후보는 “동구의 변화를 시작시켰던 자신이, 지난 4년간 멈춰있는 동구를 다시 뛰게 하겠다.”면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동구는 자신이 과거 구청장 재직시 적극 추진했던 도시개발과 재개발의 효과로 인구가 늘어나면서, 다시 옛 동구의 명성을 회복할 수 있는 호기를 맞고 있다.”면서 “그러나 유입된 인구가 동구 이주에 만족할 수 있도록 신속히 편의시설을 보강해 생활의 편리성을 비롯, 안전과 경제적 정신적 풍요로움을 갖춰나가야만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예비후보는 생활편의, 안전, 풍요로움이라는 3가지 핵심을 중심으로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주요내용으로는 디지털 스마트도시구축, 온동네 공영주차장 확충 및 무료개방, 아동놀이터 확충, 노인가구 생활도우미제 도입, 취업, 창업 및 소상공인 지원센터 마련, 무등산을 연계한 관광상품개발, 밤길보디가드서비스 및 cctv확대 등 안전확보, 등산로와 산책로 정비, 파크골프장 18홀확대, 중장년 커뮤니티센터와 공유오피스 마련 등을 약속했다.
한편, 김성환 전)동구청장은 행정고시를 거쳐 국무총리실과 청와대에서 약 22년을 근무한 정통 행정가로, 지난 2016년 보궐선거시 동구청장에 당선돼 2018년까지 2년간 재직했다. 당시 여러 가지 인구 유입책과 편의시설을 설치해 현재의 동구 변화를 시작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