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사회단체 총연합회가 '586 정치인'들의 광주광역시장 경선개입 중단을 촉구했다.
광주시민사회단체 총연합(총회장 오주) 회원 30여명은 22일 오전 5.18민주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계 은퇴를 선언한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 우상호 의원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 등 '586 정치인'들의 광주시장 경선개입을 규탄했다.
단체는 “이들은 모두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정계 은퇴를 선언했던 대표적 586 정치인들이다. 그런데 왜 갑자기 광주시장선거에 개입하냐"며 “벌써 정권 재창출 실패 책임을 망각한 것인지, 아니면 대국민 사기극이라도 하겠다는 것인지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계은퇴 선언이 대국민 사기극이 아니라면, 지금 당장 광주시장 경선 개입을 중단하고 광주시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 정권재창출 실패 책임을 망각하지 않았고, 그래서 역사적 소명에 대한 책임감의 발로였다면 광주가 아니다."면서 "국민의 힘과 힘겨운 싸움을 해야 하는 서울과 경기도 수도권에서 백의종군의 자새로 투혼을 불살라야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광주는 일부 586 정치인들의 못다 이룬 소명을 이뤄주기 위해 존재하는 도시가 아니다. 광주는 누가 이래라저래라 한다고 흔들리는 도시가 아니다. 586 정치인들은 광주시민을 우롱하지 말라“면서” 광주시장을 누구로 선택하고 어떤 미래를 만들어갈 것인지는 광주의 당원들과 시민들이 스스로 결정할 권리“라고 일갈했다.
광주시민사회단체 총연합은 "일부 586 정치인들의 전형적인 패거리 정치에 다름 아닌 최재성, 우상 호, 김영춘 세 사람의 광주시장 경선개입을 강력히 규탄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