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아이윌 데이터센터 조감도.(사진=DL건설)

DL건설은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가산아이윌 데이터센터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 금천구 가산동 345-48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10층, 연면적 3만6518㎡의 데이터센터를 짓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약 3000억원이다. DL건설과 KT가 공동 수급하며, DL건설의 지분은 약 1028억원이다. 공사 기간은 실 착공일로부터 약 33개월이다. 

DL건설은 지난 2020년 ‘상암 데이터센터 신축공사’에 이어, 이번 사업을 통해 본격적인 데이터센터 시공 분야로의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DL건설은 kt cloud와 향후 데이터센터 개발 사업에 대한 ‘전략적 상호 협력(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kt cloud 자체 혹은 외부 IDC(Internet Data Center) 개발 사업에 대한 △부지 발굴 △프로젝트 개발 △기술 협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