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전남도, 구제역 청정지 비결은 ‘백신’ 지원

  •  

cnbnews 박용덕기자 |  2022.07.11 15:28:55

전라남도청.(사진=전남도)


항체양성률 소 98.9%․돼지 93.6%․염소 95.4% 역대 최고

전라남도가 국내 육지에서 유일하게 구제역이 단 한 차례도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을 유지한 가운데, 이는 구제역백신 접종 지원을 통한 항체양성률 개선이 비결로 꼽히고 있다.

전남지역 구제역백신 항체양성률은 지난 5월 말 기준 소 98.9%, 돼지 93.6%, 염소 95.4%로 매월 역대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돼지가 처음으로 90%를 넘기는 성과를 거뒀는데, 올해 3월과 4월 잇따라 93.3%를 기록한데 이어, 5월 말 93.6%까지 올라섰다. 이는 전남도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구제역 백신 비용을 전액 지원한 데 따른 성과로, 올해 사업비는 101억 원이다.

염소는 방목해 사육하는 특성상 포획해 백신 접종하기가 어렵고, 포획했더라도 계속 움직여 약을 잘 못 주입하는 경우도 있다. 또 무리에서 빠져나간 개체가 접종에 누락되기도 해 항체 양성률이 비교적 낮았다. 이에 전남도는 올해 마리당 8천 원인 염소 포획접종시술비를 1만 원까지 올리고, 17만 1천 마리의 접종을 지원해 지난해보다 7.2%p 상승하는 효과를 냈다.

소의 경우 접종이 어려운 고령농가나 50마리 미만 소규모 농가에 공수의를 투입해 접종을 지원하므로, 항체양성률이 100%에 근접하는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전도현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우리나라와 가까운 중국, 러시아 등 아시아를 비롯해 아프리카, 유럽 등 해외에서 계속 발생하는 구제역은 언제든지 유입될 수 있는 국가 재난 가축질병”이라며 “한 마리도 빠짐없이 백신접종을 마쳐 구제역이 절대 발생할 수 없는 동물 면역이 강한 전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구제역은 지난 2000년 3월 경기 파주에서 처음 발생해 2019년 1월 경기 안성과 충북 충주를 끝으로 지금까지 전국에서 11차례 확인됐다. 이로 인해 소, 돼지 등 가축 살처분, 소독 비용 등에 3조 3천억 원 이상의 재정 피해가 발생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