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이 민선 8기 첫 추경예산을 본예산 대비 260억 원(11.82%) 증액된 2460억 원으로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증액된 예산은 고유가ㆍ고물가로 침체한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한 현안사업예산 편성에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으로 농어업 분야 △어업경영비긴급지원 3억9000만 원 △어촌뉴딜사업(통구미항) 14억7000만 원 △유기질비료지원 1억2000만 원 △TMR사료원료구입 2억 원 등이다.
인구․정주기반조성분야는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 12억5000만 원 △공공건축물그린리모델링사업 62억5000만 원 △울릉어울림문화센터건립 20억 원 △울릉소방서신축부지도로개설 10억 원, 기타 서민 가계부담 해소를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1억5000만 원 △농수산물내항화물운송운임지원 2억3000만 원을 편성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민선8기 첫 추경은 일상회복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신중히 예산을 편성했다”며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확정된 예산을 조속히 투입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