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은 2022년 강원도 농어업인 수당을 23일부터 지급한다고 밝혔다.
강원도 농어업인 수당은 지난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신청을 접수받아, 총 5,221농가가 신청했다.
읍면별 대상자 지원자격 검증절차를 거쳐 경영체 기간(2년 이상)미달, 소득초과(농외소득 3,700만원 이상)등 226명을 제외하고, 4,995농가를 지급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경영체 자격면적이 작년 1,650㎡이상에서 올해 1,000㎡이상으로 완화되어, 평창군의 경우 면적기준 476농가가 수당지원 혜택을 더 누릴 수 있게 됐다.
농어업인 수당은 가구별로 연 70만원으로 평창군 에서만 사용가능한 선불카드로 지급되며, 총 수당 지급 규모는 34억9000만원이다.
수당선불카드는 23~26일 읍·면별로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며, 수당 수령은 지원대상자 본인이 직접 신분증, 도장을 지참해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고 밝혔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농어업인 수당지원 사업이 농업소득 안정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 장기적인 농업․농촌 소득 안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