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 도원초등학교는 26일 병설유치원을 포함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업중단예방 학생-교사 유대감 형성 특별프로그램인 도넛만들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업중단 보다는 학교생활에 흥미가 없는 학생들을 사전에 예방하고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제빵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함께 도넛을 만드는 체험을 통해 자신의 심리 상태를 탐색하고 힐링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학생들은 개인별로 주어진 준비물을 활용해 선생님과 강사의 도움을 받아 가며 도넛 만들기 활동에 적극 참여 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5학년 조○○학생은 “평소 학교생활이 지루하고 재미없었는데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어 마음이 편안해지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원초등학교는 “학업이 재미없는 학생들에게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여 도전하는 용기를 키우고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며 학교와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자세를 배우는 체험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의 학업중단예방 교육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