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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비속어 논란'에 ‘외교참사’ 64% vs ‘언론왜곡’ 28%

[NBS] ‘사과해야’ 70% vs ‘사과할 필요없다’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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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2.10.07 10:42:07

(자료제공=공동 NBS(전국지표조사))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순방 중 비속어 사용에 대해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외교 참사’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따라서 7명 정도가 국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 조사기관 공동 NBS(전국지표조사)가 지난 3~5일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지난 미국 방문에서 ‘국회에서 이XX들이 승인해주지 않으면 바이든(날리면:대통령실 주장)은 쪽팔리겠다’고 한 비속어 논란에 대해 ‘대통령의 말실수로 인해 발생한 외교적 참사’라는 부정적 답변이 64%,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은 언론의 왜곡’이라는 답변이 28%로 나타났다.

이 같은 여론조사 결과는 7일 발표됐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외교참사’ 35% vs ‘언론왜곡’ 47%)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연령층에서는 ‘대통령의 말실수로 인한 외교참사’라는 의견이 더 많았으며, 지역별로도 대구/경북(45% vs 40%)에서만 양쪽 의견이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했을 뿐 다른 모든 권역에서는 ‘외교참사’라는 의견이 더 많았다.

그리고 보수층(‘외교참사’ 39% vs ‘언론왜곡’ 53%)과 국민의힘 지지층(28% vs 63%)에서는 ‘언론왜곡’이라는 답변이 우세한 반면, 진보층(85% vs 11%), 중도층(72% vs 22%), 민주당 지지층(91% vs 4%)에서는 ‘외교참사’라는 답변이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자료제공=공동 NBS(전국지표조사))

비속어에 논란을 매듭짓기 위해서는 ‘대통령의 사과가 필요하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70%가 ‘동의한다’고 답했으며, ‘동의하지 않는다’는 부정적인 답변은 27%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지난 3~5일 사흘 동안 전국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방식으로 진행해 응답률은 15.5%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조사개요는 공동 NBS(전국지표조사)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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