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유통 제품 홍보 및 상담회’.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지난 22일 엑스코에서 ‘학교급식 유통 제품 홍보 및 상담회’를 개최했다.

상담회에는 학교급식 유통을 희망하는 업체 관계자, 학교급식유통 전문가, (재)대구테크노파크가 함께 모여 제품소개·홍보, 제품평가, 개별상담 등 급식 유통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학교급식 진출을 위해 기획·생산된 제품의 유통 가능성을 확인하고 문제점 진단을 통해 학교급식으로의 직접적 유통 연계 및 진출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시는 성장가능성이 있는 10개 업체를 지난 6월 사업 대상자로 선정해 제품에 맞는 유통전문가를 개별 매치했고, 학교급식 등 소비시장에 맞는 제품개선 등 관련 기술지도를 실시한 바 있다.

제품 홍보 및 상담회 개최 후에는 문제점 개선 여부 확인, 단가 등 납품 관련 세부사항 협의로 실질적인 학교급식 진출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해 사업 참여기업은 신규시장 진출 노하우 축적에 따른 역량 강화로 사업 종료 후에도 현재까지 지속적인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김흥준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은 “신규시장 진입과 유지를 위해 노력하는 지역의 우수한 제조업체의 판로개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