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가을 발왕산 정상에서 울긋불긋한 단풍과 함께 상고대가 관측돼 장관을 연출했다. 상고대는 대기중의 구름이나 안개 입자들이 나무나 바위 등에 부딪혀 얼어붙는 현상을 말한다.
특히 발왕산의 상고대는 예로부터 아름답기로 정평이 나 있다. 이에 용평리조트는 발왕산케이블카를 운영해 정상의 상고대를 관람할 수 있게 준비했다.
발왕산 관광케이블카는 1458m에 달하는 발왕산 정상까지 이어져 있으며 편도 20분이 소요된다. 발왕산 정상에는 상고대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무장애 데크길 ’천년주목숲길‘이 특화 설계돼 있다.
천년주목숲길은 계단이나 턱이 없어 노약자는 물론 장애인 등 관광 약자도 불편함 없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 명소이다. 이 밖에도 다양한 산책로와 인생 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까지 준비되어 있으니 발왕산을 찾는 관광객들은 꼭 이용하시길 추천한다.
용평리조트 관계자는 ”최근들어 급격히 떨어진 기온으로 인해 단풍과 상고대의 조화가 절정을 이루고 있다 “며 ”많은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발왕산 풍경을 마음에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