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림의 김윤아가 남편이자 VJ 겸 치과의사 김형규에 대한 '닭살 애정'을 과시했다.
7일 오전 10시 45분에 방송된 SBS <퀴즈! 육감대결>에 출연한 김윤아는 완벽한 남편상을 가리키는 신조어 '부친남'(부인 친구 남편이라는 의미)과 관련된 문제를 풀던 중, "사실 남편이 부친남"이라며, "친구들이 많이 부러워한다"고 남편의 자랑을 늘어놔 출연진의 부러움을 샀다.
김윤아는 2006년 김형규와 결혼, 지난해 10월 아들 민재를 낳았다. 얼마 전에는 가족과 찍은 화보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개그맨 유세윤은 김윤아의 열혈 팬임을 밝히며, "김윤아 씨와 파트너로 앉아 있는 김C 형이 싫다"고 질투를 드러내는가 하면, "현재 남편 분과 행복한가?"라고 돌발 질문을 하는 등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김윤아가 한치의 망설임 없이 "남편과 행복하다"고 답하고, MC 이경규가 "김윤아 씨는 남들이 너무 부러워할 정도로 남편이랑 사이가 좋대. 어떡하면 좋아"라고 약을 올려 웃음을 줬다.
한편, 이날 방송은 SS501 김규종, 김형준, 김C, MC 솔비, 안선영, 은지원, 김시향, 박준형, 민지영, 김윤아, 유세윤 등이 출연해 육감대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