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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학생 1명 출장에 인솔교사 6명’ 과다한 교사 출장에 제동

"전국기능대회출장으로 학교 다 비우면 남은 학생들은 누가 가르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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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2.11.09 13:01:26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영애 의원(달서구1). (사진=대구시의회 제공)

이영애 대구시의원이 8일 대구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매년 전국기능대회의 과다한 교사 출장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학기 중 교사출장에 대해 엄격히 관리할 것을 주문했다.

이영애 의원은 올해 경남 창원에서 열린 전국기능대회의 사례를 들며, 기능대회시 적게는 6명에서 많게는 20명 가까운 교직원들이 지원과 격려를 위해 출장을 가는데, 출장 기간 또한 길어 남아있는 학생들과 교원들의 수업 부실과 업무부담 가중을 지적했다.

더욱이 기능대회 참가학교 중 A학교의 경우 학생 선수가 1명만 참가함에도 불구하고, 학교장, 담당부장, 관리지원교사 3명 및 종목지도교사 등 6명이 지원하는 등 과도한 지원인력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 의원은 참가학교 16개교 중 절반이 넘는 9개교가 학생 수보다 인솔하는 교사 수가 더 많은 점을 지적하며, 학기중인 만큼 학교에 남아있는 일반학생과 교원들의 수업부담을 고려해야 함을 재차 강조했다.


더욱이 행정사무감사자료를 요구하는 과정에서 수 차례 자료의 오류를 지적했음에도 뒤늦게 수정돼 온 점에 대해 시교육청에 강하게 질타하며, 자료축소ㆍ허위보고에 대한 재발 방지를 요청했다.


이영애 의원은 “직업계고등학교에서 전국기능대회가 대회 이상의 축제, 정보교류의 장이 되는 의미를 되새기며, 대회 진행과정에서 일반학생과 남은 교직원이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을 주문하며 “향후 학교 관리자가 모두 자리를 비우는 일과 학기 중 교원의 과다한 출장을 자제하도록 하는 등 복무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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