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지난 10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에서‘2022 과학중점학교 학생연합캠프 Miracle@Science’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경북형 과학중점학교 11교(포항고, 포항이동고, 경주 계림고, 구미고, 김천여고, 문경여고, 청도고, 상주 함창고, 구미여고, 영천고, 상주고)의 과제연구 우수 22팀의 학생 72명, 지도교사, 과학중점 업무 담당 교사 등 총 100여 명이 참가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지난 3월부터 8개월 동안 주제 선정, 탐구 수행, 결론 도출 등 과학자들이 수행하는 절차에 따라 연구를 진행하고 그 성과를 발표했다.
김천여고 연구팀의 ‘부착 돌말류를 이용한 김천 지역 하천의 수생태 건강성 평가’등 지역적 특성과 학생의 관심사를 반영한 다양한 주제들이 눈길을 끌었다.
과제 연구 발표대회 외에도 학생들은 △DGIST 선배와의 대화 △식물의 전기생리학 파리지옥과 미모사 △첨단과학 실험 등의 시간을 통해 이공계 인재로의 꿈을 키웠다.
김정한 창의인재과장은 “앞으로도 경북형 과학중점학교가 내실 있게 운영돼 학생들이 창의성과 융합적 사고력을 갖춘 과학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