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2023년 정부예산 49억 원 추가 확보
영광군(군수 강종만)은 지난 23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 2023년도 정부예산에 국도 77호선 백수대신지구 위험도로 개선사업 등 3건에 49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영광군은 기획재정부 확정 예산 508억 원과 국회 증액 49억 원이 반영되어 총 557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번에 증액된 국비는 ▶영광읍 하수관로 정비사업(41.73억 원),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 개최(5억 원), ▶영광 백수 대신지구 위험도로 개선(2억 원) 규모다.
특히, 영광군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국도 77호선 백수 대신지구 위험도로 개선사업은 총사업비 200억 원(전액 국비) 규모로 그간 정부 계획에 수년째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
이밖에 영광읍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2016년부터 총사업비 496억 원(국비 300억 원, 군비 196억 원)이 투입돼 영광읍 하수관로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잔여 국비 확보로 내년에 최종 준공하고, 전남 유일의 산업 박람회인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는 정부의 4차산업 연계는 물론,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써 영광군의 선도적인 역량을 대내외에 알리는 엑스포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됐다.
강종만 군수는“국비 확보를 위해 힘써 주신 여야 국회의원님들, 중앙부처, 전라남도와 군 산하 공직자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2024년도 신규 사업 발굴과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총력 대응으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