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가 지난 10일 체외 진단 전문 기업인 SD바이오센서로부터 550만 원 상당의 코로나19 항원 진단키트 2500세트를 기부받았다.
인제대 총장실에서 열린 기부식에는 전민현 총장, 정기철 사무처장, 허경혜 대외국제처장이 참석했고 SD바이오센서는 이효근, 허태영 대표를 대신해 최우원 부산영업소장, 태전메디칼 이희봉 대표, 윤병조 상무가 참석했다.
이번 기부는 코로나19 신규 변이와 해외 감염 확산 속에서 새 학기 대학방역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민현 총장은 “뛰어난 성능의 자가 진단키트를 기부해 주신 SD바이오센서 측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과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SD바이오센서 최우원 부산영업소장은 “학생들의 안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제대와 SD바이오센서, 태전메디칼은 상호 산학협력에 관한 논의도 진행했다.
SD바이오센서는 신속하고 정확한 질병 진단으로 삶의 질 향상에 공헌하는 체외 진단 전문 기업으로 이 회사의 코로나19 진단키트는 세계 최초로 세계보건기구(WHO)의 긴급 사용승인을 받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