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는 교육혁신원 원격교육지원센터 최영우 직원이 ‘2022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공모전’에서 시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K-MOOC 관련 체험수기 및 시, 영상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한 이번 공모전에서 최 직원은 아버지를 주인공으로 한 작품 '멈춤'으로 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작 '멈춤'은 누구보다 배움에 대한 열망이 컸지만 아들을 키워야 해 배움을 멈출 수밖에 없었던 아버지의 시점에서 쓴 시로, 아들을 통해 K-MOOC를 소개받은 아버지가 배움에 대한 열정에 다시 불을 지핀다는 내용이다.
동아대 국제관광학과를 졸업하고 원격교육지원센터에서 K-MOOC 업무 담당자로 일하고 있는 최 직원은 "공모전 참여를 격려해주신 원격교육지원센터 동료들과 기꺼이 시의 주인공이 돼주신 아버지께 감사하다"며 "평소 느꼈던 K-MOOC만의 강점과 본질을 시에 녹여낸 점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업무와 연관된 뜻 깊은 상을 받을 수 있어서 감격스럽고 K-MOOC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동아대가 우수한 공개강좌를 많이 보유하고 있으니 많은 분이 수강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